LH, 대학·대학원생 대상‘ 국토개발기술대전’ 작품 공모

안전·기후변화 대응 등 건설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6월 3일~7월 26일까지 접수…총상금 1600만원 상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건설분야 이슈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LH는 오는 6월 3일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5회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개발·도시건설 분야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이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LH가 시행하는 단지 분야 사업 및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국토·도시개발 관련 혁실 기술이라면 어느 주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4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는 안된다.

작품 접수는 6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PT 발표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8팀을 선정해 총 1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채용 우대(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국토·도시개발 신기술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건설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