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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겨냥한 반려동물 이색용품 경쟁 후끈

펫팸족 겨냥한 반려동물 이색용품 경쟁 후끈

기사승인 2024. 05.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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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시장, 지난 2022년 기준 8조원 규모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미펫 낼름(Nelm)’
/에이아이포펫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Pet+Family)족'을 위한 반려동물 이색 용품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8조원으로,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8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발표에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원에서 2027년 약 15조원 규모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는 사료 보조수단이 아닌 필수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약 57%가 영양제를 급여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10세 이상의 반려동물이 점차 증가하며 반려동물 고령화가 심화되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반려인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의 프리미엄 영양제 '미펫 낼름(Nelm)'은 국내 최초 반려견 필름형 ODF 영양제로, 기존 가루나 알약 형태가 아닌 독특한 제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펫 낼름'은 눈, 관절, 장, 간, 구강, 종합, 피모건강 등 총 7종의 영양제 라인업을 선보이며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른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펫팸족과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에 맞춰 사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다양한 용품들이 반려동물 전용 제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강아지용 선글라스 '도글라스'는 외출 시 착용해 주면 백내장 등 자외선에 따른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궂은 날씨에 반려견과 산책을 포기해야 했던 경험이 있는 반려인이라면 주목할 만한 강아지용 우산도 눈길을 끈다.

장애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도 주목받고 있다. 시력 장애가 있거나 방향 감각에 이상이 있는 반려견을 위한 보조 장치 '머핀의 헤일로(Muffin's Halo)'의 경우 반려동물의 몸에 착용하는 하네스에 베개와 함께 금속링이 달려 있는 제품이다. 금속링이 주변 장애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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