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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일·중, 상호존중·신뢰 바탕으로 교역·투자 더욱 활성화하자”

尹 “한·일·중, 상호존중·신뢰 바탕으로 교역·투자 더욱 활성화하자”

기사승인 2024. 05.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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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3국의 정부와 기업이 함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역내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동북아를 넘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포용적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99년부터 시작된 한일중 3국 협력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25년은 수천 년을 이어온 3국 간 교류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긴밀하고 호혜적인 협력으로 경제적, 문화적 번영을 이룬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를 비롯해 한일중 정부와 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3국 간 경제협력과 우의 증진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09년에 시작돼 이번이 8회째다.

지난 2019년 12월 제7차 행사가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최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런홍빈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3국 기업인을 비롯하여 2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1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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