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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 미국 진출 본격화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 미국 진출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5.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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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컨설팅 전문 기업 '참컴' 로고./참컴
국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인 참컴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과 미디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참컴은 27일 전 KBS 앵커이자 런던 특파원을 역임한 김종진 부회장 등이 중심이 된 추진팀이 최근 참컴 미주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미주법인은 미 캘리포니아 세무 당국으로부터 '참컴USA' 법인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참컴 USA는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언론 홍보와 미국에서 발생한 영업 성과 실적 등을 국내 소비자와 주주들에게 알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그리고 각종 컨벤션 및 대외 활동을 컨설팅하고 미국 내 주목받는 한인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마케팅·미국 내 언론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의 제공과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간 미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 및 교포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한국·미국 언론에 노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홍보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실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IT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국내 기업 772곳이 참가해 '최고 혁신상' 27개 중 8개를 수상하는 등 미국(7개상 수상)보다 더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국내에 소개된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이에 참컴은 경영상의 이유로 국내 주요 언론들의 취재 영역이 축소되는 상황에 국내 기업들의 활약을 소개될 기회가 참컴 USA를 통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컴 USA는 EBS를 거쳐 KBS LA지국서 20년 넘게 근무한 유원규 전 감독, YTN LA 지국을 거쳐 라디오 코리아에서 경영개선을 담당했던 이주헌 전 본부장을 영입해 국내 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진 참컴 부회장은 "참컴USA는 협력관계를 맺은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성과와 업적을 자체 취재 인력으로 영상과 내용을 확보해 로이터나 AP 등 세계 통신사처럼 국내에 뉴스 소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국에서 국내 중소기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 지자체들의 언론 지원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선 참컴 대표는 "참컴USA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강소 기업과 스타트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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