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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中에 탈북민문제 협조 요청…리창 “우려 잘 알고 있다”

尹, 中에 탈북민문제 협조 요청…리창 “우려 잘 알고 있다”

기사승인 2024. 05.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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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발언 뒤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에게 북한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역할,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 총리와 별도 회담을 갖고 이 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 별도의 환담 계기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글로벌 핵비확산 체제 유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와 함께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다"고 전했다.

이에 리 총리는 "중국이 그동안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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