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소설·수필·아동문학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오는 10월 1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동서문학상은 매 2년마다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 규모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 응모 기간 동안 유명 작가의 글쓰기 강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