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화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된 맥콜 제로는 일화의 대표 장수 음료 '맥콜'의 제로 라인으로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제로 슈거 음료다.
보리추출액을 10% 함유해 맥콜 특유의 구수한 보리 맛을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비타민 C, B1, B2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기존 맥콜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선보인 만큼 출시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캔을 달성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설탕, 칼로리, 카페인 등을 줄인 '제로' 음료 열풍이 이어지면서 맥콜 제로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를 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2780억원으로 3년 전에 비해 약 6배 성장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제로 음료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기존 맥콜의 맛을 유지하면서 칼로리와 당은 줄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맥콜 제로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제로 라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