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시민들 부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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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시민 B씨 등이 경상을 입었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상의를 벗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마약 복용 여부를 확인했으나 관련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