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랫폼 사업 전환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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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K벤쳐스는 최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인텔리전스파트너스(Intelligence Partners)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플랫폼 기반 사업 전환을 위한 포석으로, LK벤쳐스는 플랫폼 개발 고도화·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신규 사용자 유입전략 실행 등에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LK벤쳐스는 사전 작업으로 △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인력 편성 △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영업조직 구축 △ 팬덤 기반 사용자 경험 설계 및 파트너십 사업 모델 기획 등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1분기 팬덤 특화 앱 '인생네컷 for FAN'을 출시했다. LK벤쳐스는 이 플랫폼을 전 세계 30개국 1000여개 매장, 2700개 키오스크 규모로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서울 익선동에 '인생네컷+'도 열었다. 이 곳에는 △오감 기반 부스 '메를로(Merleau)' △셀프 프로필 컨텐츠 부스 '왓츠인마이백' △사계절의 정서를 포토부스 '무궁화소녀' 등을 담았다. 이밖에 LK벤쳐스는 다양한 신규 수익원도 확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졸업앨범 △팬덤 플랫폼 △MD 커머스 사업 △글로벌 오프라인 네트워크 중심 커머스 사업 확장 △호텔(워커힐호텔·코리아나호텔)·리조트·골프장·크루즈선 등 다양한 채널로 확장 중이다.
LK벤쳐스 관계자는 "팬덤 비즈니스 글로벌 리더인 비스테이지, 틱톡라이브 등 팬덤 기반 플랫폼 간 제휴와 콘텐츠 연계 전략은 LK벤쳐스의 플랫폼 기반 글로벌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동력"이라며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