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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이명현 “오늘 중 특검보 후보자 대통령실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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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6. 17. 11:25

이 특검 "오늘까지 대통령실에 전달"
특검보 선정 후 검찰 인력 파견 요청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명현 특별검사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 상병 수사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17일 특별검사보 후보자를 대통령실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현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검보 추천 후보 윤곽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오늘까지 대통령실에 제출해야해서 계속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우선적으로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관계되는 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특검이 이끄는 수사팀에는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변호해온 김정민 변호사와 채 상병 소속 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을 변호한 김경호 변호사 모두 특검보로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특검은 김정민 변호사에 특검보 자리를 제안했으나 김 변호사는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들어 고사했다.

이 특검은 검찰 인력 파견 문제와 관련해 특검보를 선정한 뒤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수사 실무 문제를 협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차피 공수처가 (수사)한 부분은 저희가 모두 가져올 예정이기 때문에 협의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는 특검보 인선이 가장 중요해서 인선이 다 이뤄진 다음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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