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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대통령 6개 부처 장관인선에 “진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최적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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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6. 29. 18:28

"고심과 의지 확인할 수 있는 인선"
브리핑하는 박상혁 수석대변인<YONHAP NO-5618>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검찰 조작 기소 진상규명을 위한 TF' 발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6개 부처 장관 인선과 관련해 "실력과 능력을 중심에 두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적의 인재들을 인선하고자 한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고 호평했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 23일의 첫 내각 발표에 이어 사법개혁, 일 잘하는 실용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고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 안정을 최우선하는 동시에 정책과 현장에 대한 이해가 두루 높은 분들을 분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에 대해선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분으로 경제 혁신과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법무부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5선의 정성호·윤호중 의원에 대해선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국회의 입법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사법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관련해선 "관료 생활을 통해 체득한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기업에서 실물 경제를 두루 경험한 만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임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에 대해선 "의료대란으로 무너진 보건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막중한 역할을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에 대해선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육성할 기틀을 다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주권정부를 적극 뒷받침하며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민생회복, 경제 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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