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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중소상공인 위한 셀러 교육 강화…오프라인 ‘상생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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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7. 10. 15:47

지마켓
G마켓 셀러들이 지난달 30일 신세계 남산에서 G마켓이 진행한 '상생교육'에 참여했다./G마켓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이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셀러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과 정부 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상생교육'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중소 셀러 40여 명을 초청해 '상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매년 열리는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한 셀러 가운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현장 세미나로, G마켓 입점 셀러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G마켓은 기존에도 'G마켓 파트너센터'를 통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왔지만, 셀러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담당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 교육 세미나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의 외에도 1대 1 맞춤형 상담부스를 운영해 셀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석자에게는 광고성 e-머니와 스타배송 관련 기념품도 제공했다.

교육 세미나에는 G마켓의 40여 셀러가 참석했다. 중소셀러가 반드시 챙겨야 할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해 알려주는 강의로 시작해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한 강의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세미나는 △정부 지원 사업 안내 △광고 효율을 높이는 전략 △온라인 마케팅 실전 팁 등으로 구성됐으며, 카테고리 담당자(CM)들이 직접 나서 각 셀러별 업종에 맞는 상세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건강식품, 생필품, 가공식품 분야를 담당하는 CM의 강연에는 셀러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서지현 온프레시 대표는 "스타배송 관련 궁금한 사항을 1대 1로 문의할 수 있어 좋았다"며 "G마켓의 CM(카테고리 매니저)들에게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OEM 식품을 취급하는 ㈜피플앤의 황정아 대표는 "매출 증대를 위한 동기부여가 되는 강의였다"며 "우리 회사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답변을 듣고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G마켓은 향후에도 중소 셀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는 동시에 셀러들의 니즈를 반영한 오프라인 대면 교육과 1대 1 컨설팅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소라 G마켓 셀러 엑셀런스팀 매니저는 "오프라인을 통한 대면 교육과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원하는 셀러들의 니즈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상생교육 이외에도 외부 전문 강사와 온라인 영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현업 담당자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은 초보 셀러를 위한 기초 콘텐츠부터 기획전 참여법, 상품 등록과 관리법, 스타배송 활용법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파트너센터에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상생교육의 현장 강의 영상도 추후 게시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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