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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쿠폰 ‘사칭 문자’ 주의… “URL 클릭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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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7. 15. 10:59

KISA, 스미싱 등 대비 강조
국외 발신번호도 조심해야
/게티이미지뱅크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사이버 보안 당국이 스미싱·보이스피싱 시도에 대한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보호나라 사이트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칭 피싱 주의’ 공지문을 올려, 전자결제 업계, 카드사 등으로 위장한 사기범죄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KISA에 따르면 소비쿠폰 신청 안내 공식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되지 않으며, 정부기관, 지역화폐, 카드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메시지에는 '지원금' , '대상자', '쿠폰 발급처' 등 키워드를 넣어 피싱 사이트 접근을 유도한다. 특히 ‘국제 또는 국외 발신’이라는 문구가 메시지에 뜬다면 스미싱이 확실하므로, 포함된 링크를 누르거나 걸려 온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는 안 된다.

또한 공식 신청 사이트에서는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KISA는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를 친구로 등록해 ‘스미싱·피싱 확인서비스’를 활용하면 악성 스팸 여부를 판별하고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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