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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ESG위원회 “최용관 위원장 취임·ESG 파트너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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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9. 15. 17:35

정·관계·지자체 주요 인사 “민간 역할 기대”

 

최용관 대한민국ESG위원회 제2대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ESG위원회가 제2대 최용관 위원장의 공식 취임과 함께 ESG 실천 중심 조직인 사단법인 ESG 파트너스를 창립하며 민간 주도형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했다. 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에서 취임식 및 창립 기념식을 열고 “ESG 경영 확산에 대한 정·관계, 학계, 산업계의 기대와 응원이 모였다”고 15일 밝혔다.

 

최용관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대한민국ESG위원회의 사명은 더욱 막중하다”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의 ESG 정착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회의 존립 목적에 충실하면서 ESG 실천을 위한 정부·기업·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ESG 기준과 평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ESG 파트너스는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ESG 교육·진단·평가·포럼 등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민간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초대 공동대표에는 장의식 SR타임스 대표와 윤여상 전 대한민국ESG위원회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장의식 공동대표는 “ESG는 기업 규범을 넘어 범사회적 가치로 확산돼야 할 과제”라며 “ESG 파트너스가 친환경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고, 윤여상 공동대표도 “위원회가 개발한 ESG 실행 방법론을 토대로 실천 중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최용관 2대 위원장 취임 및 ESG파트너스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요구가 강화되는 지금, 민간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최용관 위원장 취임과 ESG 파트너스 출범을 축하하고 “수원시의회도 ESG 문화 정착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경기도 ESG실천포럼 회장)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예산과 조직을 확대했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용호 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위원장, 손욱 대한민국ESG위원회 자문위원장(행복나눔125 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최용관 위원장의 취임이 ESG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ESG가 환경(E)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S)와 거버넌스(G)까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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