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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부동산대책으로 온 국민 공황상태…혹독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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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0. 20. 09:26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YONHAP NO-195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대책 없는 부동산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마디로 부동산 테러"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에서 출발된 어설픈 대책은 문재인 정권의 흑역사를 그대로 따라가며 대실패를 예고하고 있다"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공급을 막는 반시장적 정책으로 결코 성공할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세금폭탄"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몰락은 부동산에 대한 세금폭탄에서 시작됐다. 무모한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세금폭탄까지 카피한다면 결과는 자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시장을 배신한 대가는 정권의 몰락"이라며 "586정권의 사회주의 경제 실험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을 향해 자폭테러를 했다"며 "정권의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도둑놈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을 넘어 경찰청장 행세하는 꼴"이라며 "이정도 뻔뻔함은 전과 22범 범죄자 정권이 아니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중기 특검은 개미들의 피눈물을 빨아 떵떵거리며 살고있다"며 "더러운 손으로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하겠다고 가면을 쓰고 있다. 즉시 특검에서 물러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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