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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클라호마 주립대 총격 사건’…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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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0. 20. 09:34

파티 다툼이 캠퍼스 총격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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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밍 기간을 맞아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주 미시시피주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AP 연합
19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기숙사 밖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학교 경찰이 밝혔다.

두 명의 피해자는 수술 후 안정을 되찾아 입원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베크너 대학 경찰서장은 체포된 사람은 없지만 "확실한 단서"를 갖고 있으며 목격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캠퍼스 인근에서 벌어진 파티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숙사로 돌아온 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파티에서 시작된 언쟁이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베크너 서장은 인근 식당에서 사람이 부상으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3시 40분 경 캠퍼스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현장에 없었으며 경찰관들은 해당 지역을 확보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확보한 후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술 확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대학에서는 홈커밍(가을 축제) 기간을 맞아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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