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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안동의 맛과 멋’…왔니껴안동장터 오는 27~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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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0. 26. 11:39

서울광장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
전통문화도시 안동 가치 홍보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안동의 맛과 멋 (2)
서울시청 광장에서 지난해 열린 왔니껴안동장터가 안동의 맛을 찾은 서울시민들로 가득하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오는 27~30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안동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25 왔니껴안동장터'를 개최해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전통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장터로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 규모를 약 두 배로 확대해 작년 방문객들의 호응과 품절 아쉬움을 해소하고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생산자와 서울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신뢰의 직거래 장터를 펼친다.

시는 안동 백진주쌀, 신선한 안동사과, 프리미엄 안동한우, 짭조름한 안동 간고등어 등을 판매하며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안동찜닭, 깊은 향의 안동소주, 건강식품 산약(마), 전통 음료 안동식혜, 햄프 특산품 등 안동의 대표 먹거리들도 현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판매한다.

또 역동적인 안동 차전놀이 시연과 흥겨운 탈놀이단 공연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왔니껴 안동음식 홍보 체험관'에서는 전통주 시음,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형 안동소주 호리병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안동의 염원인 국립의대 신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동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다각도로 알릴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왔니껴안동장터는 안동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고품질 먹거리와 유구한 역사·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서울 시민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며 "서울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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