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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 수색역을 출발한 화물열차가 오후 3시 36분쯤 용산역 구내 측선에 진입하던 중 화차 1칸이 탈선했다. 오후 5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다. 현재 국토부는 선로시설 등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
이 사고로 경의중앙선 하행 전동열차(청량리 방향)는 용산역을 통과 운행하고 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춘선 ITX는 용산~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춘천행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부선 KTX와 일반열차 운행은 차질이 없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및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또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와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