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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화물열차 탈선…국토부 “인명피해 無,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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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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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화물열차 한 칸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토교통부는 복구와 원인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 수색역을 출발한 화물열차가 오후 3시 36분쯤 용산역 구내 측선에 진입하던 중 화차 1칸이 탈선했다. 오후 5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다. 현재 국토부는 선로시설 등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

이 사고로 경의중앙선 하행 전동열차(청량리 방향)는 용산역을 통과 운행하고 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춘선 ITX는 용산~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춘천행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부선 KTX와 일반열차 운행은 차질이 없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및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또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와 안전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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