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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36분께 발생했다. 인력 87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오전 6시 38분경 큰 불길을 잡고 오전 7시 11분 완전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아파트 주민 4명을 구조했다. 불이 난 집에 살고 있던 김모씨(78)와 박모씨(76)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중태다. 7층에서 연기 흡입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70대 노부부도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3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