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기 위한 입법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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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원내부대표는 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스피가 2026년 새해부터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적 긴장에도 외국인이 2조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5000이 현실이 되려면 여기에 만족해선 안 된다. 낮은 주주환원율과 후진적 기업지배구조 등 여전히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발목 잡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한다"며 "늦어도 1월 내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해 남아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민주당은 제2의 홈플러스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한 다음 알짜는 팔고 부담은 버리는 소위 먹튀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적정 레버리지 관리를 통해 과도한 차입을 방지하고 업무집행 사원의 금융당국 보고임무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자본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사모펀드가 건전한 모험·인내자본생태계 조성이라는 본연의 순기능에 집중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쿠팡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판매자 성장 대출이라는 명목하에 실질적인 고리대금업을 운영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쿠팡이 자회사를 통해 대부업 수준의 높은 금리인 18.9% 이르는 수준으로 고리대금업을 운영했다.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다면서 실제로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영세업체일수록 10%대 후반의 고금리를 부담하게 된 구조다. 상도덕을 어긴 갑질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