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특수작전 및 생존능력 구비 등 극복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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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위에 하얀 설상위장복을 겹쳐 입고 총구를 전방으로 향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무적태풍대대 장병들은 극한 상황에서의 전시 특수작전 수행과 생존 능력 구비를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대원들은 맹추위에도 눈으로 뒤덮힌 지역을 해쳐나가며 적 후방으로 침투했고 스키를 타고 신속히 하강하며 적의 사격을 효율적으로 회피기동했다.
육군은 특전사가 다음 달까지 부대별 11박 12일 일정으로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일대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강추위 속에서 동계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전사 혹한기 훈련의 대명사다. 훈련은 주·야간 구분없이 극한 상황에서의 전시 특수작전 수행 및 생존 능력 구비와 전술스키 훈련을 통한 설한지 극복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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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대원들은 설산을 넘어 적 후방지역으로 침투했다. 주간에는 눈과 자연물을 이용해 은거지를 구축했고, 야간에는 눈과 흙을 파내어 구축한 잠적호에서 작전을 준비했다.
대원들은 다기능 관측경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핵심표적을 식별하고 상급부대에 제공해 항공화력을 유도했다. 타격작전에서 폭발물을 이용해 통로를 개척하고, 장애물을 신속히 극복하며 적 지휘소에 침투했다. 이어 건물 내부의 잔적을 소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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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에서 다양한 실전 상황을 상정한 전술스키 훈련도 병행했다. 특전대원들은 팀 단위로 대형을 전개·변경하며, 적의 사격을 효율적으로 회피하고 신속하게 기동했으며, 조우 시 일제 사격으로 적을 제압했다.
박기근 무적태풍대대 대대장(중령)은 "혹한의 기상임에도 특전대원들의 열정으로 훈련장의 열기는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국민의 군대, 세계 최고 대체불가 특전사로서 임무완수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