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파치 MDL·NLL 위협비행 외환유도 의혹
내란특검은 무혐의…국방부 조사본부 재조사해 인사조치
|
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 항공사령관 양윤석 소장(육사49기)은 12·3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2024년 군사분계선(MDL)·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아파치 헬기를 동원해 외환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정보위 국정감사 후 브리핑에서 2024년 11월 아파치 헬기를 MDL 인근에 띄우고 추가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펼쳤다는 내용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금지선 안까지 아파치 헬기를 띄워서 우리 헬기를 공격하면 그것을 때리기 위한 공군작전사령부도 비행기를 후방에 더 높이 떨어진 데서 띄워놨던 것이고 무인기도 했고, 그것으로 충분히 외환유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월 아파치 헬기를 동원한 외환유도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추 의원은 국회 내란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부대인 1·2항공여단 소속 아파치 항공대대에서 지난해(2024년)만 무려 7~8회가량 북방한계선 위협 비행을 했고 북한군 GP(감시초소) 정찰 임무 등을 수행했다고 한다"며 "실제 비행한 조종사들은 북한군 기지에서 통상 2~3㎞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고 북한 어선도 훤히 다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파치 헬기를 동원한 외환유도 의혹은 조은석 내란특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특검팀은 이 의혹과 관련해 육군 항공사령부 소속 헬기 조종사 70여명을 조사하기도 했지만, 별도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