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공공데이터 활용 AI 솔루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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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최종 선정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페르소나에이아이·루모스·혜움·마이메타·엠비젠·클로토 등 6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공공기관이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AI 스타트업에 개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실질적 애로를 기술로 해결하는 '실증형 프로젝트'다.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실제 정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구현·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올해 챌린지에는 총 124개 AI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서면평가와 전문가 심사, 사용자 체험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쟁률은 약 20대 1 수준으로 공공데이터 기반 AI 실증 사업에 대한 스타트업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각 AI 솔루션이 정책 현장의 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정의하고, 이를 AI 기술로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제한된 시간과 조건 속에서도 정책 문제 해결에 도전한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데이터를 민간 기술과 결합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며 "AI 스타트업이 정책 현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증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에 대해 창업 및 연구개발(R&D) 연계 지원, 전문인력 확보 지원, 정책자금 융자·보증 등 사업화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 실증에 그치지 않고 시장 진출과 매출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페르소나에이아이·루모스는 통합플랫폼 기반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혜움·마이메타는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엠비젠·클로토는 중소기업 성장·위험 예측 분야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정책 수요 분석, 경영 컨설팅 자동화, 기업 리스크 조기 감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챌린지는 정부 보유 공공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AI 기술의 공공정책 접목 가능성을 실험하는 정책 테스트베드 성격을 갖는다.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실험이 실제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