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이어 2번째...외화 역대 10번째
놀란, '인터스텔라' 이어 두 번째 1000만 흥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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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6일 '오디세이'가 이날 오후 4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역대 10번째, 한국 영화와 외화를 통틀어서는 35번째 1000만 영화다.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두 편 이상의 1000만 흥행작을 배출한 해외 감독은 제임스 캐머런('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과 루소 형제('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부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면)가 20년만에 귀향하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성찰을 그렸다. '오펜하이머'로 2024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던 놀란 감독의 13번째 장편으로 영화화까지 16년이 걸렸다. 특히 172분에 달하는 영화 전편을 아이맥스(IMAX) 70㎜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 역사상 최초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며 '아이맥스 열풍'을 불러왔다.
'오디세이'는 지난달 5일 개봉 후 줄곧 박스 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4일째 100만 명, 13일째 5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4일째 8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이어 33일 차에 마침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