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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반진혁 기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지난 7월 경북 일대에서 열린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반 기자에 따르면 해당 대회는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중요한 대회였다. 당시 K리그2에서 활동하던 한 심판이 대회 주심을 맡은 아마추어 심판에게 연락해 특정 팀의 판정을 잘 봐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청을 받은 심판은 이를 신고했다. 해당 사안은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에 보고됐다고 그는 전했다.
반 기자는 "지금 제가 들은 걸로는 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던 그 심판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징계 수위와 징계 내용이 공개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팩트체크를 하는 과정"이라며 추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팀에 유리한 판정을 요청한 배경으로는 해당 심판의 개인적인 사업과 특정 팀 사이의 연관성이 거론됐다. 반 기자는 "시도를 했던 분이 무슨 사업을 하는데 그 특정 팀이 연관돼 있다"며 "내가 잘 받으려고 했던 팀과 내 사업이 특정 팀이 굳이 더 성적이 좋아야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심판은 과거 K리그1과 K리그2에서도 경기를 맡았던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행자인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판정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박문성은 방송에서 "승부조작범들을 기습 사면하면서부터 여론이 뒤집어지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축구협회 회장의 리더십은 완전히 붕괴 수준으로 갔다"며 과거 승부조작 사건으로 한국 축구계가 큰 홍역을 치른 점을 언급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대학 입시에 반영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 개인의 사적 이익 때문에 주작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어린 친구들의 미래를 훔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