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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상파 광고매출 연중 최고치

지난달 지상파 광고매출 연중 최고치

기사승인 2009. 10. 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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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보다 368억 증가..광고경기 회복 기대
지난달 지상파 광고 매출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의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은 8월보다 373억원 증가한 1815억원으로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9월 지상파방송 광고매출에 비해서는 2.7% 감소한 수치이지만 올들어 월별 감소폭이 가장 줄어든 것이다.

방송사별로는 KBS-2TV가 461억원으로 전월 대비 92억원 늘어났고 MBC와 SBS는 각각 606억원, 359억원으로 전월대비 153억원, 65억원 증가했다.

이는 8월 비수기 이후 9월부터 광고주들이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 데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특수’를 겨냥한 소비재 업종 광고주들이 적극적인 광고예산을 집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바코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광고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어 광고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바코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10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전망치도 115.3으로 기업들의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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