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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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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기사승인 2009. 12. 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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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인사시스템엔서 한명숙 수뢰 불가능"


“참여정부 인사시스템에는 ‘추천서’라는 것이 없다. 이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짜 맞추기 수사라는 명백한 증거이다.”

참여정부 초대 인사수석을 지낸 정찬용 전 수석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될 수 있도록 한 전 총리가 추천서를 써 준 대가로 수만달러를 받았다고 하는 검찰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인사는 국민추천제->인사추천회의->대통령 재가순으로 이뤄졌고, 노무현 대통령도 인사추천회의 의견에 대해선 절대 거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 전 수석은 노무현 정부 시절 1500명에 이르는 장차관급 인물 자료와 10만명 인물 DB를 만들어 역대정권 최초로 전자인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한 전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는 참여정부와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탄압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횡포와 무능을 심판하기 위해선 범야권의 통합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정 전 수석은 지난 4월 30일 검찰 출두에 앞서 차를 함께 마시던 노 전 대통령이 대뜸 “정치하지마라. 무정하고 더럽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씀은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역설적인 표현이었던 같다“며 ”그 뒤 안타까운 서거를 겪으며 지금이라도 올바른 정치를 위해 서둘러 나서야겠다는 결심이 서게 됐다“고 했다. 그는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자체 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이어 “광주는 한국의 현대사를 이끌어온 정의와 민주의 도시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이 큰 도시인 데 오랫동안 낙후된 변방으로 낙인찍히면서 시민들은 패배감에 빠져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 광주·전남에 대한 홀대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창조의 리더십, 헌신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될 때“라고 덧붙였다.

정 전 수석은 2년 여 청와대 생활을 접고 고향인 광주로 돌아가 서남해안 개발을 주도할 ‘서남해안포럼’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무등사랑’을 만드는 등 광주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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