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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軍, 국민의 신뢰 받도록 각오다져야”

李대통령 “軍, 국민의 신뢰 받도록 각오다져야”

기사승인 2010. 06. 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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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군이 새롭게 태어나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야 할 때로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임관빈 국방대 총장 등 중장 보직ㆍ진급자 15명으로부터 신고를 받으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며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꾸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국민이 신뢰하고 아랫사람에게도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병사들에게 더 나은 복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철저한 훈련을 통해 강한 군을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라며 “무엇보다 철저한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국방 정책의 초점을 이전 정권처럼 병영 복지 개선에만 맞추기보다는 복지 향상에 힘쓰면서도 군 기강 확립과 전투력 증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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