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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현대ENG, 3억6000만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플랜트 계약

기사승인 2010. 11.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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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페트로나스 계열 PGB사와 총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가스처리 용량 5억 입방피트(250MMSCFD×2기)규모의 가스처리플랜트를 개보수 하는 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CM 등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은 말레이시아 동부 트렝가누(Terengganu)지역에 위치하며, 오는 2013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간 가스처리, 석유화학, 원유정제, 비료공장 등 화공플랜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GOSP(Gas & Oil Separate Plant)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사업경험과 우수한 기술인력 보유 등에 대한 발주처의 믿음이 바탕이 됐다”면서, “발주처인 PGB와도 협력과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삼수딘 B 미스콘 PGB회장과 가스처리플랜트 공사 계약서에 서명한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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