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기자] 한국은행은 20일 김중수 총재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66차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187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 정책과제, IMFㆍWBG 개혁 이슈 등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아시아ㆍ중남미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신흥시장국 총재들과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22일에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모임에 나가 G20 차원의 정책공조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22일에는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한국경제연구회(KES)가 공동 초청한 특별모임에서 '글로벌 금융상황과 한국경제에의 영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23일 열리는 브레튼우즈 위원회의 국제협의회 연례모임에도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