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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2011 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라운드 ‘조 1위’

한체대, 2011 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2라운드 ‘조 1위’

기사승인 2011. 09.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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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3라운드(8강전) 돌입,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


[용인=아시아투데이 황보현 기자] 한국체육대학교가 대학동문골프최강전 32강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20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참존·커터 앤 벅배 2011 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 최강전 32강전에서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 1위로 16강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뒤를 이어 용인대학교 A팀과 경희대학교 B팀이 나란히 151타를 쳐내며 공동 2위에 올랐고 명지대학교 A팀, 홍익대학교 B팀이 공동 4위(152타), 충북대학교와 강릉대학교가 8오버파 152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랐다. 성균관대학교 A팀과 호남대학교(이상 154타)는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이날 선두로 3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체육대학교의 임종환·이택원 선수는 나란히 13조와 14조에 배정되며 신중한 게임을 풀어나갔다. 


특히 지난대회 3위를 차지한 임종환 선수는 초반부터 강력한 드라이버샷을 선보이며 76타를 기록, 개인순위 12위의 무난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와함께 같은 팀인 이택원 선수의 맹활약이 더해지며 한국체육대학교는 조 1위 통과라는 명예를 얻었다. 


이택원 선수는 1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흔들림 없는 꾸준한 플레이로 72타를 쳐내며 올해 처음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개인성적 2위라는 뛰어난 기록을 만들어냈다. 


반면 스포츠 스타로 관심을 끌었던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정의탁 선수는 88타와 함께 개인순위 52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으며, 탁구국가대표 유승민의 스승인 임용수(이상 경기대) 선수는 78타 20위의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들의 부진한 기록으로 경기대(20위)는 16개팀이 진출하는 3라운드 진출에 아쉽게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개인 1위는 합계 71타를 기록한 서울과학기술대 A팀 김용만 선수가 32강전 데일리베스트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2라운드는 전날 내린 비가 그치며 쾌청한 날씨 속에서 티오프를 시작했다. 1라운드에서 컨디션 난조에 빠졌던 선수들은 모처럼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볕 속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되찾아가며 전날의 부진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썼다. 


첫 날의 긴장감과는 달리 2라운드를 맞이한 선수들은 모처럼만에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그리고 큰 사고 없이 마지막 홀까지 라운딩을 마친 후에는 자신의 순위를 체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우수한 성적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의 얼굴에는 화색이 돈 반면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은 애써 웃어 보이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2라운드를 마친 참존·커터 앤 벅배 2011 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 최강전은 오는 29일 8강전에 돌입한다. 18번홀 스트로크 플레이(정해진 라운드의 스코어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것)로 진행되는 3라운드는 케이블 채널 J-골프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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