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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혜교, 샤를로트 갱스부르크, 모나코 공주와 한솥밥 먹는다

[단독] 송혜교, 샤를로트 갱스부르크, 모나코 공주와 한솥밥 먹는다

기사승인 2011. 10.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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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할리우드 톱스타 소속된 글로벌 에이전시 에피지스와 전속계약 체결
사진=조준원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최재욱 기자] '한류스타' 송혜교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송혜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 소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에피지스(EFFIGIES)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에피지스는 프랑스 최고 배우 샤롤트 갱스부르그와 할리우드 연기파배우 로빈 라이트 펜이 소속된 회사.

두 사람 이외에도 이탈리아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주가 상승 중인 아시아 아르젠토,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에단골로 등장하는 스페인 여배우 로지 드팔마, 찰리 채플린의 손녀 돌로레스 채플린 등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유럽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정식 소속된 건 아니지만 전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떠오르는 모나코의 샤를롯 공주의 일도 맡고 있다.

근거지는 프랑스 파리에 있지만 뉴욕에 지사가 있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한 유명 회사다. 대표로 있는 파비안느는 프랑스 대표여배우 제인 버킨과 그녀의 딸 샬롯 갱스부르를 전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만든 유럽 최고의 여성 에이전트. 영화계뿐만 아니라 패션, 광고계까지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유럽 각국의 톱스타와 할리우드 배우들이 소속돼 있던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영입한 아시아 배우가 된다.

에피지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는 송혜교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포착하고 영입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살 만한 뛰어난 미모와 스타성, 배우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아시아권에서 유명 제작자 테런스창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4년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유럽쪽에도 교두보를 마련하면서 글로벌한 스타로의 도약을 도모하게 됐다.

송혜교의 계약 소식은 에피지스가 19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송혜교의 프로필과 사진을 올려놓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에피지스는 송혜교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는 글에서 "송혜교는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여배우다"고 설명했다. 송혜교의 성장부터 데뷔, 스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전세계 최고 미인 투표에서 18위에 오른 사실을 자세히 소개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밤 아시아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신뢰할 만한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어 에피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유명 여배우들과 오래 작업을 해와 여배우들 매니지먼트에 능숙하고 유럽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까지 영향력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계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와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그쪽 회사의 눈길을 끌어 처음에 접촉이 들어왔다"며 "그래서 영화 '황진이'와 '페티쉬'의 DVD를 보내줬더니 더욱 적극적으로 계약 의사를 밝혀왔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배우 본인도 할리우드보다 프랑스나 스페인 영화에 더 매력을 갖고 있어 유럽에 본거지를 둔 에피지스와의 계약이 더 수월하게 체결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의 차기작에 대해서는 "현재 글로벌한 프로젝트들의 제의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국내 작품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영화 '오늘'이 개봉되면 본격적으로 차기작 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4년 만의 국내 컴백작 '오늘'(감독 이정향, 제작 포시즌스카이컴퍼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약혼자를 사고로 잃고 섣부른 용서를 했다가 심정 고통의 여로를 걷는 여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늘'은 2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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