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80%, “내 블로그에 광고 올려도 괜찮아”

기사승인 2007. 06. 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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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적절한 절차와 동의에 따라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을 광고 매체로 이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DMC미디어가 1인 미디어 이용행태와 관련해 6세부터 59세까지의 네티즌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6%가 사용자의 동의를 얻거나 광고노출에 대한 부가적인 혜택을 준다면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광고를 삽입해도 좋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인 미디어를 광고 매체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44.3%가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광고를 노출한다면 괜찮다고 대답했으며, 17%는 광고 노출에 대한 부가적인 혜택이 있다면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14.8%는 사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타깃팅 광고라면 동의할 수 있다고 응답하는 등 개인적 공간이므로 상업적 광고는 금지되어야 한다고 대답한 12.5%를 제외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1인 미디어 광고게재에 큰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인 미디어의 수익배분 광고 서비스를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처음 들어봤다는 응답자가 41.1%(223명)로 제일 많았고, 본적은 있지만 직접 해보지는 않았다는 응답이 25.1%(136명), 들은 적은 있지만 직접 보지는 못했다는 응답자가 23.4%(127명)로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아직 1인 미디어의 수익배분 형태 광고 모델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 미디어의 수익배분 광고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6.4%(415명)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인식하게 되면 이용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DMC미디어 마케팅팀의 권영준 차장은 “많은 사람들이 1인 미디어를 광고매체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서비스 이용 방법을 몰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제도가 좀 더 활성활 될 경우 1인 미디어가 새로운 광고 매체로서의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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