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백, 이젠 페이스북으로 하세요

고백, 이젠 페이스북으로 하세요

기사승인 2013. 03. 19. 18: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근 페이스북을 통한 고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고등학교, 대학교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익명의 고백 또는 자백을 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빨래 도둑이다", "** 거리에 달린 현수막은 내가 걸었다" "벽보에 낙서한람은 나" 등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는 내용이다. 

이 통신은 익명성이 인기의 원인이라고 지목하면서도 인솔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은 실제 피해 사례, 악성 댓글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주 애틀랜틱 대학 관계자는 "고백 페이지를 통해 왕따나 실제 범죄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새로운 피해자를 낳을 수도 있는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