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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5일 오후 강승윤의 새로운 티저 사진을 공개하고 음원 공개 타이머를 작동시켜 그의 데뷔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비가 온다’ 티저 사진은 지난 3년간 강승윤이 YG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늘 자신만만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강승윤은 이번 티저 사진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해진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방송 열기가 식기 전 데뷔를 하는 것과 달리 강승윤은 ‘슈퍼스타K2’를 끝내고 지난 2011년 YG에 연습생으로 들어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들이 하나 둘 데뷔를 할 때도 강승윤은 묵묵히 YG의 연습생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왔기에 그의 이번 데뷔는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데뷔곡에 이어 7월 말에는 강렬한 록 스타일 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9월 초에는 다양한 매력을 담은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승윤은 YG의 신인 남자 그룹으로서의 활동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YG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할 남자 신인 그룹을 결정하는 리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윈(WIN)’에 출연하게 된 것.
약 두 달 가량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승윤은 솔로 가수로만 활동을 하게 될지, 혹은 ‘위너(WINNER)’라는 이름을 쟁취하고 그룹으로도 활동하게 될 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