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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숙 박사, 학습지속의향 관련 변수간의 구조적 관계 규명

윤경숙 박사, 학습지속의향 관련 변수간의 구조적 관계 규명

기사승인 2014. 01.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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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숙 박사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전 세계적 사회문제인 청년 실업률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체제로서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연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윤경숙 이사장은 최근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에서 직업전문학교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속의향과 관련된 변수간의 구조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윤 이사장은 논문에서 학점은행제 직업전문학교 외식계열 전공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학교지원, 진로스트레스, 수업만족도 및 학습지속의향 간의 구조적 인과관계를 밝혔다. 이를 근거로 직업전문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과 발전을 제안했다.

윤 이사장은 이를 통해 탁월한 전문인을 양성해 국가적 차원의 직업교육을 발전시킴으로써 청년실업 문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수업만족도는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학교지원이 높다고 인식할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두 요인 중 학교지원의 영향력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보다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진로스트레스 요인은 수업만족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업전문학교에서 학습지속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 이사장은 “학생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업전문학교의 선택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직업전문학교에서는 현장 감각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익히기 때문에 향후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전문 인력 수급에 대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논문에서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청년실업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 사회문제가 되는 현 상황에서 청년실업의 해소 방안으로서 직업전문학교 교육은 고용정책 변화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학점은행제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지원 및 육성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하며 2년제, 4년제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호텔조리학부 △호텔제과제빵학부 △관광식음료학부 △식공간연출학부 △국제관광MICE학부 △외식조리관리학부 등 전공을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졸업 후 곧바로 취업 현장으로 연계해 전원 취업률에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원계획서와 입학사정관제도로 선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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