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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후속, ‘우라칸 LP 610-4’ 공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후속, ‘우라칸 LP 610-4’ 공개

기사승인 2014. 01.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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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60Nm…제로백 3.2초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LP610-4'/제공 = 람보르기니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람보르기니가 차세대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LP610-4'의 주요 특징을 공개했다.

우라칸 LP610-4는 2003년 이후 10여 년간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후속 모델이다. 우라칸은 절대 물러나지 않는 공격적인 무적의 모습을 보여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전설적인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우라칸 LP610-4의 외관은 날카로운 선으로 대담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차체는 전면부터 후면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 측면의 유리창은 육각형의 형태로 설계됐고, 차량에 적용한 모든 라이트에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했다. 

실내는 12.3인치에 달하는 풀컬러 박막트렌지시터(TFT) 계기판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감된 내부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조합으로 선택 가능하다.

특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차대(섀시)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잡았다. 공차중량은 1422kg로 마력당 무게비는 2.33kg이다.

가솔린 직분사 방식의 신형 V10 5.2리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 610마력의 최고출력과 56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LP610-4' 후측면 모습/제공 = 람보르기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는 9.9초 만에 도달 가능하다. 우라칸 LP610-4의 최고속도는 325km다.

이와 함께 스톱앤스타트(Stop&Start) 기술 적용으로 유럽 기준 복합연비는 100km당 12.5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290g를 실현했다. 

우라칸 LP610-4는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제작되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이달부터 전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130여회의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VIP 고객들에게 우라칸을 선보이고 공식 데뷔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LP610-4' 측면 모습/제공 =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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