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던 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4)은 징역 4년으로 감형됐다.
분식회계와 CP 발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구본엽 전 LIG 건설 부사장(42)은 가담 행위 일부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LIG총수 3부자는 LIG건설 인수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한 다른 계열사 주식을 회수하기 위해 LIG건설이 부도 직전인 사실을 알고도 2151억여원 상당의 CP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2012년 11월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