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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이익 사이클 진입에 호실적 전망”

“SKC, 자회사 이익 사이클 진입에 호실적 전망”

기사승인 2021. 08. 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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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4일 SKC에 대해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본격 이익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C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어난 1350억원으로, 이는 시장 기대치를 20% 상회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에도 전 분기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1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학은 폴리올레핀(PO) 반등과 프로필렌글리콜(PG) 초강세로 감익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SK넥실리스는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5공장 신규 가동 효과로 전 분기 대비 49% 증익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 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본격 이익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동박 5공장이 현재 풀 가동 중으로, 7월부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면서 “2022년 6공장 완공과 2023년 말레이 5만톤 증설 등을 감안하면 동박 중심의 중장기 성장성과 이익 사이클 진입은 담보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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