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식품 연구개발 허브 ‘통합오피스’ 개소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는 1일 경기도 수원시 농협 식품R&D연구소에서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식품R&D통합오피스'는 농협경제지주 식품R&D연구소와 농협홍삼, 농협식품, 농협목우촌의 자체 연구개발·상품기획 파트를 통합해 설립한 복합 오피스 공간이다.

농협은 '식품R&D통합오피스'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밥·스낵 등 우리쌀 가공식품, 밀키트·샐러드 등 가정간편식(HMR), 농·축산물 혼합제품,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한 고품질 농식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지역농협 제품 개발 의뢰를 받아 콘셉트 수립, 개발 지원, 시장테스트 등 우수제품 육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희 회장은 "식품부문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농협 농식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교류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피스 프로세스를 구축해 '식품R&D통합오피스'가 명실상부한 농식품 연구개발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