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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남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여자들의 말 “이런 말은 주의해야...”

[연애학개론] 남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여자들의 말 “이런 말은 주의해야...”

기사승인 2015. 1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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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남자들이 듣기 싫어하는 여자들의 말 “이런 말은 주의해야...” /사진=영화 ‘플랜 B’ 스틸컷

 흔히 연애가 공부보다 더 어렵다고들 한다.


연애는 쌍방간의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공식처럼 대입되는’ 공부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여자들만의 언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의 언어에 대해 살펴봤다.

남자들이 여자친구한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어떤 게 있을까?

“아무거나”
여자의 ‘아무거나’ 대답처럼 남자를 헷갈리게 하는 말도 없다. 남자는 ‘과연 내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는 것인지’ 그저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또 막상 남자 본인이 선택하고 나면 여자친구가 “그건 별로, 싫어, 아닌데”라고 대답하면 정말 내 여친이지만, 싫어진다. 

/사진=영화 ‘프로포즈데이’ 스틸컷 

“왜? 뭐가?”

“왜, 뭐가, 뭘 잘못했는데?” 등 여자친구가 ‘말꼬리 잡기’ 식으로 묻고 따지는 말이 남자는 싫다.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이유를 조목조목 따지고, 어떤 말을 해도 그 말을 보태고 보태 도대체 ‘대화의 끝’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솔직하게 말해봐” 
여자의 “솔직히 말해봐”는 이중성이 느껴져 남자는 왠지 싫다. 여자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말투 뒤 뭔가 캐묻는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는 남자를 움츠러들게(?) 하는 단호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내 친구는...”
여자친구가 “내 친구는”이라고 서두에 내세우면 백퍼센트 비교하기에 나서는 것이다. 즉, ‘내 친구의 남자친구’를 자신의 남자친구와 비교하면서 남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사진=영화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 스틸컷

“변했어” 

여자친구의 ‘변했어’란 한 마디에 남자친구는 벌써 지친다. “예전에는 나한테 이렇게 해줬는데 지금은 마음이 변한 거냐, 벌써 나한테 대한 사랑이 식은 거냐, 우리 사랑이 이것밖에 안 되냐” 등을 물으면서 남자의 마음을 끊임없이 의심하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 친구들이 좋아?”
이런 질문에 남자들은 어떤 것을 선택해서 대답해야 한다는 것 자체에 짜증 날 수도 있겠거니와 더불어 자신을 구속하는 것처럼 들려서 싫다. 

/사진=영화 ‘프로포즈데이’ 스틸컷 

이 외에도 “오늘이 무슨 날이게?” “내가 어떤 거 좋아하는지도 몰라?”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나 살찐 거 같지?” “남자가 왜 그래?” “이런 건 남자가 해야 하는 거야” “이거 예쁘다” “항상 이런 식이야” 등이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의 말이다. 


만약 혹시라도 지금 남자친구와 권태기로 고민인 여자들이라면, 자신의 말이 어땠는지 생각해봐라.

따지듯 떠보듯 말꼬리 잡듯 말하는 여자친구에게 남자는 구속당하고 집착 당하는 느낌이 들어 ‘우리 관계’에 한 걸음 물러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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