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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광군은 올해 지역경제 기(氣) 살리기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모빌리티 규제 특례 실증(5개 과제 9개 분야), 이모빌리티 전용도로 개설(56.1㎞, 110억원),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240억원)와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을 통해 ‘이모빌리티 시티(City) 영광’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져나간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단계로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20㎿, 260억원)을 구축하고 굴비골영광시장을 현대화해 상인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상권을 활성화시킨다.
나눔과 행복이 있는 따뜻한 포용복지를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장애와 비장애 차별 없이 군민 누구나 고르게 포용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원하는 때에 맞춰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을 통합 관리한다.
장애인복지타운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9개 프로그램),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능력개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도전 골든벨’ 개최, 1000원 여객선 도입 등 군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안정된 소득으로 살맛나는 부자 농산어촌 육성에 힘쓴다.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종자를 베고 죽는다(農夫餓死 枕厥種子)는 농부의 마음으로 미래를 대비, 최저가격 보장제로 주요농산물(고추, 대파, 양파)의 유통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또 연 60만 원의 농어민 공익수당(51억원)을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연 2회)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소득과도 연계해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웰니스(wellness) 문화·관광·스포츠를 확산시킨다.
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조성, 칠산타워 주변 관광 개발(59억 원),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등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 효과가 우리 군으로 직접 유입될 수 있도록 대비해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앞당긴다.
사람이 우선되고 사람이 중심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목적지까지 안전한 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내도우미 서비스’(2명)를 제공하겠다.
김 군수는 “저와 670여 공직자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나오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이후에 방책을 정하라던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정신으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