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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김준성 영광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만들 것”

[2020 신년사] 김준성 영광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만들 것”

기사승인 2020. 01. 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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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전남 영광군수
김준성 영광군수가 올 한해 동안 군민에게 약속했던 4대 분야 45개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고 1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우선 영광군은 올해 지역경제 기(氣) 살리기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모빌리티 규제 특례 실증(5개 과제 9개 분야), 이모빌리티 전용도로 개설(56.1㎞, 110억원),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240억원)와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을 통해 ‘이모빌리티 시티(City) 영광’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져나간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단계로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20㎿, 260억원)을 구축하고 굴비골영광시장을 현대화해 상인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상권을 활성화시킨다.

나눔과 행복이 있는 따뜻한 포용복지를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장애와 비장애 차별 없이 군민 누구나 고르게 포용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고 군민들이 원하는 때에 맞춰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을 통합 관리한다.

장애인복지타운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9개 프로그램),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능력개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도전 골든벨’ 개최, 1000원 여객선 도입 등 군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안정된 소득으로 살맛나는 부자 농산어촌 육성에 힘쓴다.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종자를 베고 죽는다(農夫餓死 枕厥種子)는 농부의 마음으로 미래를 대비, 최저가격 보장제로 주요농산물(고추, 대파, 양파)의 유통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또 연 60만 원의 농어민 공익수당(51억원)을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연 2회)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소득과도 연계해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한다.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웰니스(wellness) 문화·관광·스포츠를 확산시킨다.

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조성, 칠산타워 주변 관광 개발(59억 원),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등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 효과가 우리 군으로 직접 유입될 수 있도록 대비해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앞당긴다.

사람이 우선되고 사람이 중심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목적지까지 안전한 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내도우미 서비스’(2명)를 제공하겠다.

김 군수는 “저와 670여 공직자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나오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이후에 방책을 정하라던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정신으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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