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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속절없이 추락하는 독일 축구, 벨기에도 일찍 ‘짐’쌌다

[카타르월드컵] 속절없이 추락하는 독일 축구, 벨기에도 일찍 ‘짐’쌌다

기사승인 2022. 12. 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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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스타리카전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는 독일 선수들. /신화 연합
독일 축구가 월드컵 무대에서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때 가장 단단하고 빈틈이 없어 좀처럼 이변을 허락하지 않던 이미지의 독일 축구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손에 쥐고 망연자실했다.

독일은 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코스타리카와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게 당한 1-2 역전패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꺾고 1승 1무 1패로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조 3위로 밀려났다.

일본이 자신들에게 했던 것처럼 스페인에게도 후반 2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두고 자력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독일은 16년간 지속한 요아힘 뢰프 감독 체제를 끝내고 지난해 한지 플리크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절치부심한 출발 선상에서도 메이저 대회 탈락을 맛봤다.

이날 독일은 전반 10분 만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후반 14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에는 세트피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안 파블로 바르가스의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대위기를 맞은 독일은 후반 28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카이 하베르츠의 슈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대승이 필요했던 독일은 후반 40분 하베르츠의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역전했고 후반 44분에는 푀르크루크가 팀 4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스페인이 일본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이기고도 웃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대회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앞서 벌어진 F조에서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 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독일뿐만 아니라 전통의 유럽 강호들이 하나둘씩 수모를 겪으며 일찌감치 보따리를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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