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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충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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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 기조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오르는 현상도 두 달째 이어졌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23%로 전월보다 0.15%포인트(p) 높아졌다. 특히 주담대 금리는 3.74%로 전월대비 0.23%p 올..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무섭게 치솟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는데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까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현재 시세로 한 돈(3.75g)짜리 돌반지가 48만원을 넘어서며 '금값'을 하고 있다. ◇금값 부담에 '1g돌반지' 대세…"장롱 속 금딱지 팔 때" 31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30일 종가 기준 온스당 28..
퀴즈 하나. '한국은행 지하 금고에는 금괴가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가 보유한 금의 대부분은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한국은행이 소유하고 있다. 올해 기준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4톤이다. ◇금괴 104톤 英영란은행에 보관…'보안 리스크' 감안 그럼 한국은행의 금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서울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점 지하에 겹겹의 보안 장치로 둘러싼 금고에 보관되고 있을까. 퀴즈에 답을 말하면 한국은행에는 금..
지난달 우리나라의 산업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생산도 감소 전환하며 산업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는 113.6으로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8월 1.3%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한 달만에 꺾였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6%)..
한국은행이 기대에 못 미친 경제성장률과 치솟는 환율 사이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희미해진 경제성장 불씨를 키우기 위해선 금리를 낮춰야 하는데, 자칫 금리 인하가 원달러 환율 상승 열기에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가와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으며 한숨 돌리려는 상황에서 마주한 복병이다. ◇"경기부양 타이밍"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도 '신중모드'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한국 경제가 유례없는 복합 대외변수에 휩싸이면서 정부와 기업들도 '긴장모드'에 돌입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요동치는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에 대비하고 있고, 국내 수출기업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대외시장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美 타깃은 우리 아닌 중국·대만…정부 "영향 제한적" 29일 기획재정부는 전날 미국 재무부가 우려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규칙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미치..
29일 코스피는 5.37p(0.21%) 오른 2,617.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3.70p(0.50%) 오른 744.18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경제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출렁거리고 있다. 특히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으로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인 1400원 선까지 치솟고 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우리 경제는 안으로는 내수가 되살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이 2.2∼2.3%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연간 경제성장률도 기존 한국은행 전망치인 2.4%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수출 감소의 배경에 대해 "금액 기준으로 봐서는 수출이 안 떨어졌는데, 수량을 기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자동차 파업 등 일시적 요인과 화학제품, 반도체의 중..
정부가 올해 약 30조원으로 예상되는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최대 16조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세수오차가 확대됐다고는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금 돌려막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금·특별회계 16조+지방교부세·교부금 6.5조 기획재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기재부의 세수 재추계..
한국은행은 28일 국제결제은행(BIS) 혁신허브 싱가포르센터와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 중앙은행과 진행한 만달라 프로젝트(Project Mandala)를 완료하고 공동으로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만달라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가 간 지급(cross-border payments)에서 제기된 속도와 비용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지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
정부가 올해 29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최대 16조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채 발행 없이 기금·불용(不用) 등 자체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세수 결손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기재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세수 재추계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한국은행은 28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전투기 수십 대를 보내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향후 이란의 대응 여부와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중동 사태와 관련한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위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
3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맞물려 해외 증권 투자가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09억1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보다 4.6%(31억2000만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
정부는 3분기 국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 기록하는 데 그친 것에 대해 "경기침체로 규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시장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칫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서둘러 '경제 위기론' 진화에 나선 것이다. ◇수출 부진에 '위기론' 확산하자 "일시적일뿐, 여전히 양호" 기획재정부는 25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우리 수출은 양호한 흐름..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수출이 뒷걸음을 친데다 건설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며 성장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향후 우리 경제의 항로에는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韓경제 대들보' 수출 0.4% 감소…내수 회복세는 '긍정적'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