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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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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린 그림, 미술관에 걸리다
[손수연의 오페라산책] 국립오페라단 '피터 그라임스'
가정주부에서 세계적 화가로…캐서린 브래드포드展
K팝 중소기획사 해외 진출 지원…문체부, 10개 그룹 선정
전민철과 돌아온 '백조의 호수'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은 서화계 대가인 김규진의 문하에 들어가 문인화와 서예를 배웠다. 1936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일본화와 서양화를 배운 그는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와 반추상의 수묵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서양 앵포르멜 회화 양식을 습득한 그는 지필묵을 통한 서예적 추상 세계의 지평을 열게 된다. 1967년 그는 한국전쟁 당시 생이별한 아들의 소식을 구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
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콘서트홀에서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휘자 구모영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과 베토벤의 ‘로망스’ 1·2번(윤동환 협연), 슈만 교향곡 1번 ‘봄’ 1악장 등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은 “달콤한 낭만과 봄을 기다리는 설렘이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매달 다른 클래식 테마로 기획하는 ‘11시 콘서트’는 주부를 포함한 낮 시간대 관객, 해설이..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화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인문열차’를 올해는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이 코레일과 함께 기획한 인문열차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인문학 연구자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하고 2주 남짓 지난 뒤에 동일한 주제로 답사를 떠난다. ‘임진왜란과 남도의 봄’을 시작으로 ‘강화도, 외세 방어의 거점이 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강연 프로그램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진행한다. 첫 강연에서는 이평래 한국외대 교수가 특별전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과 연계해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오는 20일엔 허형욱 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경주 감산사 창건 1000년 기념 강좌를 한다. 7월 24일 ‘금강산수’ 강연 이후 약 두 달간 휴강한 뒤 9월 18일 ‘박물..
70주기를 맞은 백범 김구(1876∼1949)가 쓴 중용(中庸) 제14장 글귀가 경매에 나왔다. 케이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 가로 24㎝, 세로 87㎝ 크기인 김구 글씨가 출품됐다. 작품 추정가는 1200만∼2000만원이며,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이번 경매에서는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이 남긴 글씨와 화가 유영국·정상화·박서보·이성자·김창열·오치균·사석원 작품도 판매된다. 경매 작품..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개한 ‘2018년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81.5%로 2016년 78.3%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횟수는 평균 5.6회로 2016년 5.3회보다 0.3회 증가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80%를 넘어서기는 1988년 첫 조사 이래 처음이다. 관..
‘동구리’라는 캐릭터로 유명한 권기수 작가는 희미한 미소를 띤 한국불상에서 영감을 얻어 동구리를 탄생시켰다.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서양화의 재료인 아크릴을 이용해 작업하는 작가는 대나무, 꽃, 무지개 등 소재에 나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인물이 물에 비친 반사 이미지는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싶은 작가의 희망을 담고 있으며, 대나무는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자유분방한 삶을 영위했던 죽림칠현의 현대적 표현이기도 하..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 아니라 탁 트인 시야와 고요함으로 사색의 장을 마련해준다. 그래서 인간은 삶이 벅차고 힘들수록 자연으로 도피한다. 모든 잡념과 고민을 없애주는 자연에서의 휴식은 삶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최희은 작가의 그림은 이러한 자연과 매우 닮아 있다. 작가는 드넓은 자연의 조화를 경이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고, 그 감정을 간직한 채 이를 캔버스에 옮겨 담는다. 그의 작..
프로 미니멀리스트 시부가 사는 법을 담은 ‘나는 미니멀리스트, 이기주의자입니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2평짜리 집에 살고 냉장고는 없다. 1일 1식을 하고 중독성 있는 음식은 피한다.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생활비는 월 7만엔, 통장 잔고는 60만 엔을 유지한다. 싫은 것을 명확히 규정하고 내게 이익이 되는 사람과만 교제한다.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다. 저자는 이처럼 노력하지 않기 위한 노력만 한다는 신조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4~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시벨리우스 스페셜’을 선보인다. 시벨리우스는 독일, 오스트리아와 함께 클래식 강국으로 꼽히는 핀란드를 상징하는 작곡가다. 핀란드 자연과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그의 음악은 풍부한 멜로디와 장대한 스케일로 북구 감수성을 오롯이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와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감상한다. 지휘봉을 잡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 오스모 벤..
바이올린과 피아노 음색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듀오 공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이브라기모바와 프랑스 피아니스트 세드릭 티베르기엥,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가 듀오 공연의 주인공들이다. 우선 이브라기모바와 테베르기엥 듀오는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3곡)을 연주한다. 작년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대형 파이프오르간 내부를 들여다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27일 ‘오르간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7월 31일 ‘오르간 속의 거인’, 12월 18일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오르간 오딧세이’를 진행한다. 파이프오르간은 웅장한 규모와 다채로운 소리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린다. 사람의 목소리나 오케스트라가 내는 소리와는 다른 차원의 장엄하고 초월적인 분위기의 선율이..
송일국, 양희경, 황정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바쁘게 오가던 배우들이 연극무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연기 갈증을 채워주는 건 역시 무대라는 배우들의 생각과 유명 배우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관객들의 욕망이 합쳐지면서 연극무대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송일국은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하는 ‘대학살의 신’을 통해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2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대학살의 신’은 프랑스 작가..
정명훈이 이끄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명훈과 롯데문화재단은 작년 1월 젊고 실력 있는 전문 연주자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단원들은 18~28세 음악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빈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의 지도 및 정명훈 음악감독과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부스전시와 쇼케이스에 참여할 단체를 11~22일 공개 모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인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6월 10~13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를 비롯한 제주 주요 공연장과 지역에서 열린다.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와 거래의 장인 아트마켓은 부스전시와 쇼케이스로 진행한다. 부스전시는 문예회관, 문화예술단체, 문화 관련 기업 및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