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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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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systimes
최악의 가뭄에 바짝 타들어 가고 있는 에콰도르가 대규모 계획 정전을 앞당겨 실시했다. 계획 정전은 최소한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되풀이되는 계획 정전으로 인해 에콰도르 경제가 받는 충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현지 일간 라오라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는 22일(현지시간) 8~17시 전국 24개 지방 중 절반인 12개 지방에서 계획 정전을 실시했다. 계획 정전은 원래 23일부터 실시될 예정..
올해 남미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볼리비아에 이어 페루가 산불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남미에서 화마로 인한 피해는 현재진행형이다. 테에네 등 중남미 언론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보고서를 인용,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남미에서 산불 34만6112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INPE가 위성사진을 분석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연간 기준..
베네수엘라 2차 엑소더스(대탈출)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국경을 넘어 유입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이 늘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에페(EFE)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州)의 도시 파라카이마로 넘어간 베네수엘라인은 1만1325명이다. 전월의 8477명보다 35% 늘었다. 이달 브라질에 임시영주권을..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법관 민선제(직선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멕시코에선 대법관부터 지방법원 판사에 이르기까지 6500여명에 달하는 법관이 국민투표로 선출된다. 레포르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11일 새벽(현지시간) 사법개혁안을 찬성 86표, 반대 41표로 가결했다. 이제 32개 주(州) 가운데 최소한 17개 주가 찬성하면 사법개혁 입법절차는 완료된다. 사법개혁안은 법률상..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국경을 넘어 브라질, 파라과이 등 이웃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기상청은 9일(현지시간) "강한 북풍이 불고 있어 볼리비아 산불의 연기가 최소한 10개 주(州) 상공을 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생활에서 불편이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방에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포함돼 있다. 포르모사와..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올해 들어 코카인 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이 강화된 탓도 있지만 여전히 마약 생산이 활개 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인포바에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은 올해 1~8월 코카인 567톤, 마리화나 339톤을 압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코카인 압수량은 471톤보다 20%..
대통령 선거 부정개표 의혹으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내달부터 크리스마스시즌이 시작된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른바 '크리스마스 정치'로 비판적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려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지상파 뉴스전문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 프로그램에서 올해 크리스마스시즌 개막을 10월 1일로 앞..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경쟁으로 신냉전이 도래한 가운데 중앙아메리카가 친중·친러시아로 전락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니카라과 야권에서 나왔다. 니카라과는 쿠바와 함께 중미의 대표적인 친북·반미 성향의 국가다. 27일(현지시간) 에페통신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야당인 '니카라과 민주협의(CDN)'는 성명을 내고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중미를 외교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줄 세우려 한다"며 니카..
초만원 교정시설이 중남미의 치안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용인원을 훌쩍 초과한 열악한 수용 환경이 범죄증가의 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테에네 등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중남미·카리브 범죄를 연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인사이트 크라임은 보고서에서 "중남미와 카리브의 교도소가 범죄자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초만원 상태인 중남미와 카리브..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남미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선 헤즈볼라와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조직이 검거됐고 브라질에선 헤즈볼라를 후원하던 조직이 적발됐다. 아메리카TV 등 아르헨티나 언론은 21일(현지시간) "검거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 7명의 배후에 헤즈볼라가 있는지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명 조직원은 칠레와 가까운 아르헨티나 지방..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를 선포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다며 신중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게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라나시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통계청(INDEC)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4%, 지난해 동월 대비 263.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론 여전히 세 자릿수 고공비행을 하고 있지만 월간 기준으론 2022년..
저출산 위기 극복을 놓고 우루과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우루과이는 특별위원회까지 설치하고 대책을 모색 중이지만 아직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지 일간 엘파이스는 12일(현지시간) 보건부 보고서를 인용, "2023년 신생아 수가 3만138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의 신생아 수는 1900년 3만589명 이후 12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암살사건 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남미 최악의 폭탄테러 공격을 당한 아르헨티나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란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친이스라엘 국가로 바뀐 아르헨티나를 테러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다. 일간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아르헨티나 등 우방국에 테러공격 가능성을 유의하라는 정..
부정선거 의혹으로 궁지에 몰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노골적인 탄압 정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선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벌써 2000여명이 구금됐고 군경과 시위대의 충돌로 최소한 12명이 사망했다. 현지 뉴스전문채널 테에네는 5일(현지시간) 복수의 베네수엘라 야권 소식통을 인용해 "부정선거 규탄시위 참가했다가 연행돼 구금 상태인 주민..
부정선거 의혹이 증폭되면서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베네수엘라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발(發) 대규모 엑소더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베네수엘라 국민이 6명 중 1명꼴로 독재를 피해 이민길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칠레 일간 비오비오에 따르면 카롤리나 토하 칠레 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 후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국민이 급증할 수 있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