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작은 책방의 낭만, 오롯이 누릴 수 있길
필자가 어린 시절에는 동네 책방이 곳곳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대형 서점이 들어서고 인터넷서점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하나둘 씩 사라져 갔다. 그러더니 요 몇 년 사이 개성 있는 독립서점들이 여기저기 생겨나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조그마한 동네 책방들은 서점 주인이 직접 책을 골라주기도 하고, 시낭송회, 북토크,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러한 독립서점들이 늘어난 데는 현행 도서정가제 영향이 크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