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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판매 돌풍…기아 스포티지는 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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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2.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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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 실적을 이끌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승용차 생산량 33만6113대 중 SUV는 11만7181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 비중은 31.8%. 이는 소형차 비중(32.0%)에 못 미치지만 중형차(8.5%)나 대형차(5.8%)는 앞지르는 규모다.

지난달 내수 시장 내 SUV 판매 비중(30.0%)과 생산량 내 SUV 비중을 감안할 때 전체 수출량에서도 SUV는 30%를 상회하는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에는 설 명절로 근무일수가 줄면서 전체 수출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9.9%나 감소했지만 SUV 수출량은 1.8% 늘어나기도 했다.

과거 수출 차종이라면 중·소형 세단을 주로 떠올린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SUV가 효자 모델로 등극한 셈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1993년 7월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스포티지는 지난달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298만여대에 달했고 이달 판매 실적을 합치면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2004년 2세대 스포티지에 이어 2010년 3세대인 ‘스포티지 R’까지 변신을 거듭하면서 기아차에서 단일 차명을 가진 차종으로는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최초의 모델로 기록됐다.

한편 ‘3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모델은 현대차의 쏘나타와 아반떼, 엑센트 등 세단 차종들이 대부분이고 SUV로서는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 등이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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