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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메수수 ‘동안메’ 활용해 상생협력과 산업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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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4. 03. 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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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기존 수수보다 항산화 활성이 1.5∼2.5배 높은 메수수 ‘동안메’가 재배농가와 가공식품 산업체, 연구기관의 상생협력 성공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수수는 폴리페놀과 폴리코사놀 등의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활성이 높은 작물이며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동안 수수의 98%가 밥에 넣어먹는 혼반용으로 이용됐고 찰기가 많아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이용이 확대되지 못했다.

이에 농진청은 기존 수수보다 항산화 활성이 1.5∼2.5배 높으면서 빵과 국수, 과자 등을 만들기 좋은 메수수 ‘동안메’를 지난 2012년에 개발 및 보급했다.

구례군청과 함께 ‘동안메’ 원료곡 단지 3ha를 조성해 재배기술을 지원했고, 여기서 생산한 ‘동안메’ 전량은 산업체와 계약재배해 수수 재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공식품 산업체에서는 가공기술을 이전받아 ‘동안메’가 5∼50% 첨가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했다.

항산화활성이 8배 증진된 ‘동안메’ 수수국수를 비롯해 롤케이크, 머핀, 쿠키를 개발해 현재 창원의 중고등학교 급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지연 농진청 연구사는 “동안메를 통해 수수 가공식품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혼반용으로만 이용되던 수수 소비시장에 변화와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공식품을 만들기 좋은 기능성 높은 잡곡과 가공기술을 개발해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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