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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바 모터쇼서 수소차 ‘인트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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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3. 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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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만에 유럽판매 2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가 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HED-9)’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소형 SUV 콘셉트카 인트라도는 △역동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첨단 소재와 기술력의 초경량 차체 설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콘셉트카명인 ‘인트라도’는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힘, 즉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 아랫 부분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의 기본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차량 내부에는 탄소섬유 소재가 사용된 차체를 그대로 노출시켜 첨단 기술 및 작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표현했으며,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소재는 탄소섬유와 고강성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인트라도는 롯데케미칼과 효성이 공동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고강성 설계 기술이 반영된 탄소섬유 차체를 적용해 일반적인 차체와 비교 시 강성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약 60% 정도 가벼워지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세계 최초 연료전지 양산체제를 갖춘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차에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1회 수소 완전 충전시 최대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가솔린 연비 기준으로 환산하면 40km/ℓ에 이른다.

한편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신형 제네시스를 유럽에 첫 선을 보였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 진출하며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현지모델들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유럽에 판매되는 신형 제네시스에는 람다 3.8 GDI 엔진과 후륜구동용 8속 변속기가 장착되며, 현대차 최초의 전자식 AWD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자동긴급 제동시스템(AEB)’,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 공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진출 37년 만에 유럽 시장 누적 판매 600만대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1977년 포니로 유럽에 수출을 시작한 이래 1996년 100만대, 2001년 200만대, 2005년 300만대, 2008년 400만대, 2011년 500만대에 이어 올해 2월 600만대를 돌파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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